음주문답 from 배일수메말라 있는 나의 이글루에 단비와 같이 가끔 바통을 넘겨주는 아우 배일수군.
안그래도 글 안쓰는 데 이렇게라도 기회를 줘서 고맙다.
1.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?
- 초등학교때 남한산성 계곡에서 패트에 든 아버지 소주를 물인줄 알고 원샷(은 거짓말)
2.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?
- 무.. 물이 미쳤다!
3.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?
- 소주만 계속 마시면 측정이 쉬울텐데 옮겨다니며 마시는 걸 즐기다보니 모름 ㅡㅡ;
- 한때는 민폐 대마왕이었지만 이제는 남 챙겨주는 게 가능할 정도까지는 성장 ^ㅡ^?
4.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?
- 맥주, 소주
5.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?
- 주위 사람들을 갈군다. 그리고 맞는다. (...)
- 진지한 얘기가 나오면 무조건 분개한다. (...)
- 예전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했다고 한다. (...)
6.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?
- 넌 맞는 게 좋으냐?
- 넌 술만 마시면 무조건 반대냐?
- 뭐 믿고 가방두고 사라지냐?
7.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
- 난 별로 인상깊지 않은데 하도 많이 들어서 웅철형네 집에서 분수뿜은 게 기억에 남아버렸다. (니 취팔러마)
8.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?
- 날이 저물었을 때
9.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?
- 적은 수일수록 조용한 이야기, 많은 수일수록 왁자지껄한 이야기.
10.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?
- 함께 노는 수단이 곧 술이 되어버린 나이라 좋은게 아닐까. 술 자체는 쓰니까.
11.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?
- 날이 저물면
12.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,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.
- 지난 번 지정문답때도 그랬지만, 이글루에 아는 사람이 없다.
- 게다가 넘겨준 일수를 제외한 5인 중 하라가 이미 문답을 해버렸다.
- 그리고 상하형과 준호형은 바빠서... 또 잘근잘근... 할 듯한(...)
- 해서 이번엔 기랑이랑 하루카군에게만 살짜쿵 바톤 패스